(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이 세 번째 가상현실(VR) 콘텐츠 공개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을 개최한다.

NCM 오픈콜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개공모전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VReady?’로, 낯선 기술에서 시작해 이제는 현대인의 삶 속으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가상현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의미한다.

열린 공모전답게 특별한 자격요건이나 제한사항은 없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그리고 혼합현실(MR)을 다루는 콘텐츠라면 플랫폼과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국적·연령·성별·이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한 달 여의 심사 후 10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총 1000만원이다.

또 4개의 수상팀은 추가 심사를 통해 내년도 NCM Accelerator로 위촉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수상팀에게 주어지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의 전시 기회도 젊은 개발자와 예술가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그려지는 미래가 기술적으로는 그리 멀지 않았다고 느낀다”며 “사고와 감성의 경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발상과 잠재력 놓은 신진 작가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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