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2일 현대산업개발은 인적분할과 향후 디벨로퍼 로써의 비전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종합부동산그룹으로 성장을 위한 조직개편, 향후 개발 사업의 방향성 및 비젼 그리고 인적분할과 지주사 체제 전환에 대한 해당 사업부의 발표가 있었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연말 순현금은 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차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는 디벨로퍼의 특성과는 맞지 않는 수치이다.
결국 현대산업개발의 현금은 용지를 매입하거나 운영수익 비중을 높이기 위해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거나 밸류체인에 있는 기업을 M&A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현금 자체가 동사의 성장 동력이다.
분할 이후 신설회사의 개발이익(17년 이익의 38%)에 대한 밸류에이션과 존속회사(가칭 HDC)의 쇼핑몰 및 면세점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호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15년 이후 주택분양이 꾸준히 늘어나고 올해 신규분양에서 자체사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2019년~2020년 매출액이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업종 내 차별화 포인트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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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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