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디자인대학원 연구진이 롯데월드타워 내에서 중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조경의 혁신적인 연구를 위해 방한한 하버드 디자인대학원(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이하 하버드GSD) 교수진과 학생연구진과의 교류를 통해 진행 중인 조경관련 연구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8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하버드GSD 연구진은 닐 커크우드(Niall G. Kirkwood) 교수를 필두로, 해당 스튜디오 지도를 맡은 오피스박김의 박윤진·김정윤 대표 및 석사과정 학생 13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코리아 리메이드: 얼터너티브 네이처(Korea Remade: Alternative Nature)’라는 주제로 도심 주거지에서부터 원형자연에 가까운 DMZ에 이르기까지 한국만의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공간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며, 도시·건축·조경 등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참가해 복합적 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 연구 목적은 지리적 특수성과 독특한 도시 개발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모색하고 다양한 스케일의 조경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다.

하버드 디자인대학원 연구진이 한국 답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3월 18일 방한한 하버드 디자인대학원 연구진을 만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고 진행 중인 조경 관련 연구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하버드GSD의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롯데건설의 조경전략과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관점에 새로운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하버드 GSD 연구진은 이번 8일간의 한국 방문 기간 중 국내 다양한 장소들의 답사를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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