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390억원(+7.4% QoQ, +1.3% YoY)으로 컨센서스 2457억원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을 제외한 모든 금속 가격이 상승해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에 아연 생산을 65만톤으로 8.7% 늘린다고 생산 계획을 발표해 출하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벌써 4월도 중순에 이르렀으나 올해 아연 제련수수료가 결정되지 않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광산들은 100달러, 제련사들은 150달러 이상을 제안해 쉽게 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올해 아연 제련수수료가 160달러로 전년의 172달러 대비 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8540억원으로 전망된다.

주요 아연 제련사들이 올해에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 제련수수료는 하락했지만 아연 가격이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도나도 증산에 나서다 보니 재고가 늘고 있다. 2분기에 생산 활동이 더욱 강해지며 재고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세계 최대 아연 제련사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제련업의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정광 공급 부족으로 제련 수수료는 유례없는 수준으로 하락이 예상되고 제련사들의 증산으로 아연 가격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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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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