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재희가 십수년 간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주고 있는 중국 팬들에게 손편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희는 10일 소속사 가족이엔티 공식 SNS를 통해 중국 팬클럽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인증샷과 함께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재희가 중국 팬클럽인 ‘재희중문망’에서 창단 13주년을 기념해 보내준 케익 등 선물과 함께 훈훈한 미소를 지어내고 있다.

또 직접 중국어로 쓴 손편지에는 “‘재희중문망’ 여러분들께. 여러분들의 변하지 않는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그 사랑 마음속에 간직하고 항상 열심히 할게요. 여러분들께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함께해요.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재희는 중국어 손편지와 관련해 “13주년 동안 항상 한글로 손편지를 써서 보내주시는 ‘재희중문망’ 팬클럽 분들께는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정도로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라며 “손편지를 받을 때마다 다른 그 무엇보다 감동적이고 힘이 됐다. 한결같은 사랑에 저도 짧게나마 중국어로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희는 오는 19일 주연 영화 ‘메멘토모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 영화 유일 칸느 시리즈 페스티벌 디지털 경쟁부문에 진출이 확정돼 주목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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