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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협회(이하 유디치과)는 8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8 영웅마라톤대회’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이하 소방동우회)로부터 전·현직 소방공무원들의 의료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 개청 축하와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기원을 위해 소방동우회가 주최하고, 유디치과가 후원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 5Km가족걷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고 참가비는 행사비용을 제외한 금액 모두 중증, 희귀질병을 앓는 소방관을 위해 쓰여진다.

소방인의 축제인 만큼 대회 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십 여대의 구급차와 안전요원 등이 대회 코스 곳곳에 배치돼 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소방안전의 의미를 생각 해 보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시 사용하는 포스머신(헤머링) 타격 등의 다양한 체험과 소방관 현장 활동 사진전시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소방관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었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국민들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을 비롯해 정부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방관 영웅마라톤대회에는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일반인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했고 진세식 유디치과협회 회장,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손혜원 국회의원, 고규창 충북행정부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등 약 20여명의 주요내빈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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