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소프트뱅크(SoftBank)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50% 증가, 영업이익은 22.69% 증가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 역시 13.80%의 준수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Y 2019년 컨센서스 영업이익률 역시 양호한 수준인 13.44%로 전망된다.
제품별 매출 비중(FY 2017년 기준)을 보면 자국 및 미국 통신 사업 (Sprint)의 비중이 각각 39%,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통 관련 매출이 14%, Yahoo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종목 매력도 SoftBank의 기존 매출 구조는 상술한 바와 같이 통신, 플랫폼, 유통에 집 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Uber, Didi Chuxing, Grab, OLA 등 투자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차량 공유와 자율 주행 분야에 영향력을 넓혔으며 Boston Dynamics, ARM 인수 등으로 AI 및 로봇 비즈니스 생태계 선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와 같은 투자는 지난해 손정의 회장이 밝힌 목표인 시가총액 200조엔 기업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자 진정한 차세대 IoT 종합 기업을 향한 행보로 보인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지만 천문학적 규모의 부채에 시달리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3분기 SoftBank의 이자 비용은 약 4673억엔으로 이는 일본 전체 상장기업 이자비용 지급 총액 의 약 20%를 차지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현금 창출 능력이 풍부한 글로벌 재보험사 1위 기업 Swiss Re를 인수하면서 재무제표 개선과 데이터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수를 꾀하고 있다.
유동원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탄탄한 수익 구조와 목표의식이 뚜렷한 투자 행보는 목표인 시가총액 200조엔 기업으로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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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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