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 모습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오는 12일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 소상공인 약 3000여명이 참석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촉구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또 국회 산자위 소속 국회의원의 지역 사무실 방문과 전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전달하는데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임용)’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4월 임시국회 내에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4월 16일과 17일 정도로 예정된 국회 산자위 법안소위 상정과 이후의 산자위 전체회의 과정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의 총의를 모으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4월 12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 전국의 3000여 업체 대표들이 모이는 ‘700만 소상공인 비대위 총회’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15일 넘게 진행 중인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촉구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도 게속 진행하며 10일 오후 2시부터는 국회인근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하고 소상공인 비상총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중인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이동희 이사장 (소상공인연합회)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김임용 수석부회장과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고 15일차를 맞이한 4일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는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이동희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