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Bryllite) ICO 페이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2일 자사의 글로벌 게임 자산 거래 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Bryllite)’ ICO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하며 관련 백서 및 ICO에 필요한 KYC인증 절차를 공개했다.

브릴라이트는 게임 유저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개자 없이 아이템 이동 및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개인 자산 통합 플랫폼이다.

브릴라이트는 오는 4월 16일부터 프라이빗 및 프리세일즈를 시작으로 7월 퍼블릭세일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게임 서비스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되던 유저 자산을 게임 서비스 외부 블록체인에 저장해 게임간 자산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회사측은 개발사 내부 데이터에 저장돼 있는 게임 자산의 소유권이 이용자에게 이전되면서 다른 게임을 즐기더라도 서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PC 및 모바일, 웹, 콘솔 등 네트워킹이 가능한 게임에서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 할 수 있으며 단순히 게임 플레이를 즐기기 만 해도 브릴라이트코인(BrylliteCoin, BRC)이 적립된다.

한빛소프트측은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하는 게임사들은 신규 유저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휴면 유저들을 불러 모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게임 유료 서비스 결제 이외에도 게임과 연계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의 전자 지갑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에 회원, 계정, 아이템 등의 관리 업무에서 해방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릴라이트 플랫폼에는 미탭스플러스, 네시삼십삼분(4:33), 액션스퀘어, IMC게임즈, 나인유, 테크노블러드 등 국내외 2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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