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최근 탈모치료를 위한 병원 상담이 이어지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MGF클리닉(원장 박민수) 측에 따르면 요즘들어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문의가 평상시보다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탈모 상담이 잦아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박 원장은 “과거 유전적 인자를 갖은 40~60대의 탈모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비유전적 요인(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에 노출된 20~30대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이할 만한 경우로는 젊은 여성상담자들도 증가세에 있다는 것.

박 원장은 “이제 탈모는 특정인에게만 발생되는 질환이 아니다”며 “지난친 음주나 흡연, 여기에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어 받게되는 과중한 스트레스 등 현대사회의 특징적 구조로 인해 탈모는 이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의 변화를 겪고있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탈모에 대한 관심은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

탈모는 초기치료와 예방이 중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하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긍정적인 삶을 사는게 중요하다.

또한 탈모를 부르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의약외품으로 등록된 샴푸와 토닉을 사용해 모발을 관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복용하는 방법과 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 등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 계열 복용 약의 경우 남성탈모의 중요 원인중 하나인 DHT의 농도를 낮춰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성은 사용할 수 없다.

이밖에 다양한 수술법도 있으나, 최근들어 많이 사용되고 있는 탈모시술법으로는 모발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해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를 이용, 두피에 침투시켜주는 헤어 MGF 방법이 있다.

이 시술은 남성 호르몬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모발의 성장 주기를 정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술 후 빠르면 2~3개월부터 새로운 모발이 생겨나는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원장은 “헤어MGF 시술법은 40~60대의 탈모환자들에게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수 있는 시술로 적용된다”며 “사회생활을 할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 20~30대의 탈모환자들에게도 모발치료로 요즘 많이 사용되는 시술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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