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 개발한 ‘시네마3D(CIMENA 3D) TV’가 화면 깜박거림이 없는(Flicker free) 3D TV로 공식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은 유럽 최고권위 규격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land)’로부터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 현상이 없는 제품으로 인증 받은 것. 제품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세대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 3D 패널이 적용됐다.

LG전자가 인증을 받은 제품은 47, 55인치 각각 3개 시리즈 총 6개 모델이다.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도 동일한 내용의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제품은 어지럼증의 원인인 화면및 안경 깜박거림 현상(Flicker)과 화면 겹침 현상(Crosstalk)이 없어 장시간 3D 영상을 시청해도 어지럽지 않고 눈이 편안한 것이 가장 특징이다.

또한, 시네마3D는 TV 화면에 얇은 특수 3D 필름 필터만 부착, 영상 투과율을 높여 더 밝고 선명한 3D 영상을 구현하고 180도의 시야각을 확보해 TV 앞 어느 곳에서도 동일하게 선명한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TUV 라인란드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권위의 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 제품, 자동차,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그 안전성이나 유해성 여부를 표준규격과 기준에 따라 시험해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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