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2011년 한 해 동안 전국 5대권역 내륙 물류기지 활성화 및 효율성 제고에 힘쓴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물동량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저비용․고효율의 물류체계 구축 및 국가물류비 절감을 위해 전국 5대 거점(수도권, 부산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에 내륙물류기지 건설, 운영을 추진했다.

그리고 군포 의왕(수도권), 양산(부산권), 장성(호남권)에 이어 2010년부터 청원 연기(중부권)와 칠곡(영남권) 내륙물류기지가 준공됨에 따라 전국 5대권역에서 내륙물류기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는 물동량 물류기업 입주 유치 등 운영 중인 내륙물류기지 활성화를 추진하고, 물류기지․항만․공항 등 거점 물류시설 간 연계체계 구축 및 내륙물류 기지를 통한 철도운송 확대 등 녹색물류 구현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군포(수도권) 복합물류터미널 확장, 파주(수도권북부)내륙물류기지 등은 지역주민, 지자체 등과의 협조를 통해 차질 없이 건설하고, 활용성이 낮거나 수요가 부족한 물류기지에 대해는 용도전환 등 효율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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