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올스웰은 오염방지시설 전문업체인 BMI코리아와 손잡고 집진기 활용의 산업공기기술(IAT)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스웰은 앞서 BMI코리아와 산업용 집진기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추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그동안 철강, 자동차 등 대기업 위주의 기술 구현을 진행해오면서 이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필요성이 더 높은 중소기업 요구에는 대응이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집진기 제조, 설치 등의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BMI코리아와의 협약이 이번에 체결됨에 따라 양사의 완벽한 보완이 가능해져 산업공기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올스웰의 산업공기기술은 단순한 분진과 오염물 등의 제거와 정화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분진이나 오염물 등이 발생되는 원인과 그 예상량을 산출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품질개선까지 가능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양사 협약으로 BMI코리아의 집진기나 흡착탑, 용접흄 제거기 등은 기존의 단순한 환·배기 설계 기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올스웰만의 기술 구현에 적합하게 제작되게 된다.

올스웰과 BMI코리아는 향후 이러한 산업공기기술을 중, 소기업으로 확대해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뿐만이 아니라 전력, 용수, 스팀 등의 유틸리티 사용량 감소를 동시에 이뤄냄으로써 원가절감으로 기업의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스웰은 오는 4월 19~21일 사흘 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기술박람회인 ‘중국 상해 국제기술 진출구교역회’에 바오산강철의 주선으로 참여해 환경관리개선 기술을 소개할 에정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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