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조 대표 내정자. (카카오프렌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프렌즈(대표 조항수)가 권승조(權承祖, Kwon Seoungjo) 전 라인 플레이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권승조 대표 내정자는 프리챌, 네이버 디자인 센터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NHN Arts 대표로 부임해 라인 플레이의 탄생과 함께 했다.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300만명을 돌파하며 회사명도 라인 플레이로 바꾸고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5천 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권승조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프렌즈가 만들어온 브랜드 자산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표 내정은 지난 2012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발한 카카오프렌즈의 탄생부터 함께 해온 조항수 대표가 회사의 더 큰 성장과 본인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임할 뜻을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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