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2011년 달라지는 교통분야 가운데 눈에 뛰는 것은 역시 복선전철화 사업의 완공으로 개통되는 KTX 전라선 개통이다.

2011년 전라선(익산~ 여수, 185.8km)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되면 2011년 8월경 전라선에도 KTX가 직결 운행된다.

현재는 여수, 순천 지역에서 KTX를 이용하기 위해선 새마을호를 이용하여 익산역으로 와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2011년 말부터는 여수, 순천역에서 직접 KTX를 이용할 수 있어 환승 불편이 해소 되고, 소요시간도 약 19분이 단축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12.5.12~8.12)‘ 행사 기간 중 승용차 이용 시 행사장 셔틀버스 환승 등 불편함이 예상 되었으나, 서울에서 여수역까지 KTX를 개통으로 박람회장 입구까지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한편, 2011년 큰 변화를 몰고올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전라선 KTX구간은 익산~신리(34.4km),신리~순천(119.0km), 순천~여수(32.4km) 등 3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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