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상사(011760)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668억원 (YoY 20.6%), 영업이익 97억원 (YoY 21.5%)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은 국제유가 및 철강 등 commodity 가격 상승으로 철강, 화학, 차량부문의 호조 때문이다.

환율하락에도 불구 상품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율은 0.8%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남미와 아중동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확장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전이익의 큰 폭 감소는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과 외환차익의 소멸 때문이다.

올해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세계경기 호조에 따른 교역량 확대와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환경은 우호적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1000억원과 398억원으로 전년비 18.5%, 1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 철강과 화학부문의 경우 commodity 가격의 상승세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산업플랜트와 차량 부문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고수하고 있어 수익성 향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간 G2 통상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게 된다 하더라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철강 관세부과가 실현되더라도 현대상사의 철강부문(전체 매출액 중 32.5%)의 미국향 비중은 5%이고 특히 관세와 영향이 있는 부분은 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미국을 제외한 기타 지역으로 매출 증대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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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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