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농협은행은 지난 5일 인천○○지점에 갓 발령받은 수습계장이 신규직원 교육에서 배운 ‘금융사기 피해방지 대응방법’에 따라 금융사기를 예방해 인근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피해예방교육의 성과로 영업점 창구직원에 의해 지난 한해 금융사기를 133건 적발했고 28억의 피해를 예방했다.

농협은행은 신규직원 뿐만 아니라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금융사기수법을 공유하고 대응방법을 연습하는 등 피해예방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창구직원 단말기에 유의 메시지가 발송되고 전문적인 모니터링직원을 둬 지난해 금융사기를 1338건을 적발하고 89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농협은행은 이러한 노력 외에도 금융사기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연계한 가두 캠페인과 NH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포통장 보유 비율이 3.35%로 주요 은행 중 최저다.

손동섭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그 동안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를 제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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