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해 데뷔해 빠른 속도로 최고 인기 걸 그룹 반열에 오른 미쓰에이(Miss A)가 비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TPE)의 서브레이블 A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활동해 온 미쓰에이는 지난해 말 박진영에 이어 제이튠과 별도의 전속 계약금없이 이적 계약을 함으로써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AQ엔터테인먼트는 JYPE와는 자회사 개념이 아닌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됐지만 서울 청담동의 JYPE 사옥 내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JYPE에서 이들 소속 가수들의 홍보 및 매니지먼트를 맡아와 명목상 양사가 다를 뿐 실제는 JYPE의 한 파트로 인식돼왔다.
지난해 말 JYPE를 최대 주주로 맞은 제이튠은 상호를 JYPE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박진영에 이은 미쓰에이의 이적을 놓고 일각에서는 JYPE와 제이튠과 피섞기라는 지적과 함께 JYPE측이 직상장이 아닌 우회상장을 염두한 포석이라는 의견이다.
이를 반영하듯 제이튠 주가는 3일 장마감까지 닷새동안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해 돌풍을 몰고왔던 미쓰에이는 민, 페이, 수지, 지아로 이뤄진 4인조 걸 그룹으로 이번 이적과 관련해 활동에는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3일 제이튠 관계자는 “당사는 보유하고 있는 물적?인적 자원을 총 동원해 미쓰에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 매출과 영업이익 극대화를 통해 주주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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