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커튼콜 제작단>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박예진이 베테랑급 눈물 연기로 ‘팜므파탈 연기의 종결자’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박예진은 오는 5일 첫 방송될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 대한그룹 회장 비서실장의 딸이자, 해영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는 미모의 재원 오윤주로 분해 아버지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대학시절 첫사랑인 남정우(류수영 분)를 성공 발판으로 삼으며, 전략적으로 박해영(송승헌 분)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예진은 극 중 달콤 살벌한 팜므파탈을 연기하는 만큼 냉철하면서도 도도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때로는 한없이 약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며 송승헌과 류수영의 애간장을 녹이게된다.

1년 8개월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박예진은 최근 촬영에서 팜므파탈적 매력의 오윤주 역을 완벽 소화해내기 위해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를 싹둑 자른 채 묘한 감정이 뒤섞인 눈물 연기를 특별한 NG없이 한 번에 마쳐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장면은 윤주가 전략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해영의 주변에 이설(김태희 분)이 등장하자 겉으로는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 채 자신의 첫사랑이자 든든한 마음의 사랑 정우에게로 달려가 자신을 늘 따뜻하게 맞아주는 그와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쏟는 신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격한 슬픔이나 통곡을 표현하는 장면이 아니었다”며 “도도하고 냉철한 시선을 유지한 채 깊은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눈물 연기였던 만큼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예진씨가 완벽 소화해냈다”고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 있는 팜므파탈 오윤주 역에 박예진 만큼 딱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없었다”며 “박예진의 완벽한 팜므파탈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 후속으로 방송될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과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 뿐만 아니라 연기파 중견배우인 이순재, 임예진을 비롯해 비스트의 이기광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