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최근 미국·일본에 이어 유럽도 인빌딩 투자에 적극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안전상의 문제 때문이다. 사실상 미국도 중계기 시장이 확대된 데에는 9월11일테러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최근 유럽 각국이 테러에 노출되면서 항공·항만·철도 등 공공장소, 금융기관 및 각종 랜드마크 건물 등을 중심으로 인빌딩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내와의 차이점은 투자 주체가 통신사가 아닌 공공기관, 빌딩관리업체, 부동산업체라는 것인데 소위 엔터프라이즈업체(비통신사)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쏠리드에겐 기회 요인이다.

낙관적으로 보면 2019년 영국에서만 40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5G 시대엔 스몰셀이 중계기를 대체하지 않을까라는 투자가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물론 일정부분 중계기 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중계기는 5G 시대에서도 주력 장비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몰셀이 트래픽 분산에 효과적이지만 통신사들이 스몰셀로 새롭게 망구성을 시도하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통신사들이 5G 중계기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며 결국 5G 시대에서도 인빌딩 장비 중 80%는 중계기가 차지할 공산이 크다.

반면 3G·4G를 거치면서 국내 중계기 업체는 10여 개에서 4~5개 업체로 급감했다. 거의 3분의1 수준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G 시대에서 스몰셀 시장 성장을 감안해도 쏠리드의 매출 성장 폭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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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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