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이 3월 14일 국내 양대 마켓에서 출시됐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2017년 10월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 타이틀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사전등록 200만명을 돌파해 기대감이 높은 게임이다. 특히 원작인 PC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시켜 IP(지적재산권) 파워가 예상되고 있다.
라그나로크M의 장르는 모바일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다.
◆안정적 서버 자랑 출시전 2만명 이상 참여해 테스트 = 첫날 서비스는 안정적이었다. 다운로드를 비롯해 실제 플레이시 서버 접속 불안이 거의 없어 근래 기대작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그라비티가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테스트를 거쳤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시 전에 사전 테스트를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라비티는 실제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13일 오전 11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서버 수용 한계치를 점검하고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최초 테스트 참여 인원을 2만명으로 설정했고 이후 최대 3만 5천 명의 인원을 증원하며 서버 과부하 테스트를 마쳤다. 이후 론칭 당일 다른 기대작과는 달리 라그나로크M은 큰 서버 불안 없이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라그나로크M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 다운로드도 상승중 = 라그나로크M은 출시 이틀 만에 구글과 애플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라그나로크M은 16일 오전 구글플레이 매출 9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진입에 성공했다. 또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15일 국내 다운로드 기록 2위를 기록했다.
라그나로크M은 중국·대만 등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게임성과 흥행성을 바탕으로 따뜻한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협동 콘텐츠 등이 더해져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원작 ‘라그나로크’의 향수 그리고 커뮤니티 시스템 =라그나로크M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힘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스토리를 계승하는 한편 불필요한 스킬을 없애고 강화하는 형태로 변경한 점은 호응을 얻었다.
물론 모바일 기기에 맞춘 편의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오랫동안 게임에 집중할 수 없는 유저들은 자동이동을 지원하지 않은 점이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나 이동 경로에 따른 퀘스트가 불편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그나로크M은 길드시스템을 통해 길드원 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료들과의 파티플레이를 통해 던전과 MVP몬스터 공략의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이모티콘은 유저들의 소통과 교감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모험 스킬을 획득할 경우 다른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포즈나 감정 표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라그나로크M은 ▲요리시스템 ▲모험 수첩 ▲룬시스템 등은 현재 트렌드에 맞는 게임성과 차별화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중 모험수첩을 통해 모험을 떠난 동료들과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기능까지 가능하다. 이외 모바일게임에서 새롭게 추가된 고양이용병은 큐펫과 함께 언제나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라그나로크M에는 총 6개의 직업 계열 존재한다. 이 직업군은 성장에 따라 2차 직업을 오픈할 수 있으며 또한 스킬 트리를 자신의 성향에 맞게 공격 스킬 트리와 방어 스킬 트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직 시스템을 통해서도 자신이 지향하는 직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초반 라그나로크M이 안정적 서비스와 함께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워낙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콘텐츠가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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