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유엔젤이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콤셀 사물인터넷(IoT) 장비 부문에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유엔젤이 텔콤셀의 IoT 네트워크 핵심 장비인 SCEF(Service Capability Exposure Function) 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 수주 금액은 약 9억5천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18년 3월 14일부터 2019년 3월 13일까지다.

텔콤셀은 1억 6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이동통신사다.

IoT 서비스 사업자들과 모바일 네트워크간 IoT 서비스 중계를 위한 SCEF시스템은 IoT Device의 위치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SMS를 활용한 원격 디바이스(Device)관제 등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유엔젤은 올해부터 텔콤셀의 loT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SCEF 솔루션에 대한 추가 증설을 통해 신규 공급 기회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텔콤셀의 IoT 시스템 구성에 당사의 핵심장비인 SCEF 시스템이 단독으로 공급된다”며 “텔콤셀 공급을 레퍼런스(reference)로 삼아 국내외 주장비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추가적인 시장 창출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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