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씨티케이코스메틱스(260930)는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품질 관리, 선적까지의 전과정을 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의 생산시설을 두지 않고 외주 자원을 활용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기획 중심의 지식집약형 비즈니스로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격변하는 트렌드의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브랜드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담하는 Turn-key business Platform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모태기업인 태가통상으로부터 화장품 용기에 대한 R&D 역량을 전수받았고 화장품 브랜드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척한 경영진들의 마켓 인사이트와 영업력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파트너쉽을 더욱 견고히 유지되게 하는 비결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L’OREAL, LVMH, ESTEE LAUDER 등 글로벌 고객사로 향하는 매출비중이 62%이며 올해 신규 고객 4개사에 대해 상반기부터 매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위 3사의 매출 과점비율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4분기 일부 OTC제품이 FDA Audit 이슈로 국내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해 매출은 1135억원(-15.2%YoY)으로 2016년 대비 부진했는데 연초 미국 내 생산으로 이전하면서 3월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산원가가 높은 미국 내 생산으로 마진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매출 부진의 주요인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며 물량 증대에 따른 이익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최대 바이어의 주요 색조 브랜드에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올해 10%YoY대 매출 성장 목표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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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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