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모트렉스 (118990)는 PIO (Port Installed Option: 자동차 선적 전 장착하는 옵션) 방식으로 AVN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PIO는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와 소비자 니즈 충족 및 서비스 대응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국내에서 PIO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모트렉스가 유일하다.

제품군별로 개발에서 공급까지 3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중간에 경쟁사가 진입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한번 제품이 공급되면 모델 단종 시까지 제품 공급이 지속되고, A/S 시장도 형성되기에 안정적인 수익원이 창출되는 사업이다.

자율주행차 시장을 겨냥하고 글로벌 주요 전장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LG전자 및 국내 통신사를 비롯하여 DENSO, Continental 등 글로벌 업체들과 전장 S/W 및 부품을 개발 중이다.

현대기아차 외 매출처 다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란 국영자동차 및 러시아 로컬 브랜드와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신흥국 AVN의 장착비율이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 신규 진입 및 중국 로컬 브랜드로 추가 공급도 전망된다.

이병화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 관련 매출이 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장 부품 개발 등 주가 재평가 요인이 있어도 단순 자동차 부품업체로 평가 받을 수밖에 없는 수익 구조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과 주가의 재평가를 위해서는 현대기아차 외 매출처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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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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