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바이오회사인 에이티젠(182400)이 자회사이자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와의 미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와의 미국시장 동반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에이티젠이 최대주주로 있는 엔케이맥스는 면역항암치료기술에 대해 미국특허등록 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티젠은 현재 미국을 포함 60여개국에 국제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엔케이맥스는 면역항암세포치료제를 개발한 회사다.

에이티젠은 면역세포활성도를 측정하는 NK뷰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엔케이맥스의 미국특허로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의 미국시장 동반진출이 가속을 붙을 전망이다.

에이티젠의 한 관계자는 "양사가 큰 시너지를 얻어 미국시장 동반진출의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면약 진단키트와 면역세포치료제의 조합이란 환상궁합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미 엔케이맥스는 미국 어바인에 법인을 설립했고 에이티젠도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특히 양사가 미국시장에서의 성공에 안착할경우 캐나다와 남미시장 동반진출을 바라볼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전세계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시장은 300억달러 규모로 매년 11%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미국시장만 약 100억달러규모로 추산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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