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모든 고객 접점에서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iF 디자인상 금상 및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실내 건축 부문 금상과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물인 ‘키네틱 스컬프처’가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1953년 설립)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 전시소품(스푼세트)으로 제품(Product)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현대차 최초 iF디자인상 금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2018 iF 디자인상은 디자인 품질, 평가 재료,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기준으로 7개 부문 67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으며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6400여개의 출품작 중 단 75개만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은 실내 건축 부문 무역 박람회·상업 전시회 분야 금상에 선정돼 현대차 최초로 실내 건축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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