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고창기 기자 = SMH(대표 정장영, www.smh.co.kr)는 삼성중공업 해양플랜드 사업부문의 운반하역기계 사업을 승계해 발전소·제철소 관련 원료처리설비와 항만하역설비의 운반기계 전분야에 대한 턴키계약(Turn Key Bass)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30년 경력의 물류설비를 전담해온 고급 기술인력들이 한데 뭉쳐 물류설비에 대한 설계·제작·시공 등을 라인업한 전문업체다.

이 회사의 핵심역량은 운반하역설비 기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연속식언로더에 대한 특화전략 기술력으로, 기존 설비의 성능개선 활동에 독점 참여해 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내 관련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발전소에 납품되는 설비를 수주했고 포스코계열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맞춤형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엠에이치는 △전략화 사업인 ‘엔지니어링’ 부문 △안정적 수익사업인 ‘유상A/S 부문’ △대형프로젝트인 ‘턴키프로젝트(Turn-Key Project)’ 부문 △신규수익사업인 ‘설비진단·컨설팅’ 부문 등을 주력으로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고객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고객신뢰확보 품질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현장체험과 대외전문교육 등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임직원에 각종 권한을 대폭 이양해 기업가치 창조를 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5년내 500억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장영 대표는 “엔지니어링 능력을 고도화해 시장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Offshore 장비에 대한 선진사 협업과 독자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단춤설비 형태의 소형 수주체제에서 벗어나 복합설비 플랜트 중심의 대형 수주체제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춰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 “현재 중소기업은 수주난, 인력난, 자금난 등의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주문을 받기만하는 수주가 아니라 수익성이 확보돼 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상생의 수주지원책이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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