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M C&C (048550)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서 모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유명 아티스트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드라마 제작, 매니지먼트 사업, B TO B 중심의 여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부터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SK 플래닛의 광고사업부가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주요 매출은 콘텐츠 제작 (50%), 매니지먼트 (32.5%), 여행사업 (17.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실적은 드라마 제작 편수 감소, 매니지먼트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SM C&C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카테고리별 예능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6년 수준의 드라마 제작을 통한 본업의 실적 정상화, 우수한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 능력, SK플레닛의 광고 사업부 합병 효과가 본격 반영, 중국 시장의 회복 가능성 등이다.

드라마 제작 편수의 회복으로 본업 실적이 정상화되고 다양한 예능 제작과 IP확보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연평균 15% 성장하고 있는 광고사업부의 결합과 사드 해빙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제 3의 한류바람에 의한 실적 개선 효과가 전망된다.

김철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리스크요인으로 예능 콘텐츠 IP확보 지연 및 과도한 투자, 중국 시장의 환경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며 “하지만 SM C&C는 보수적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어서 실적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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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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