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3에 ‘사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제시스템은 레벨이 높은 이용자가 초보 이용자의 스승이 돼 게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

초보 이용자들은 순조롭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고 고 레벨 이용자들은 게임 내 다양한 혜택과 명예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온라인게임에 적용되고 있다.

이 사제시스템은 미르의 전설2, 창천 온라인에서도 이용자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사제시스템을 도입한 미르의 전설 X는 전체 이용자의 35%가 이를 이용해 플레이 할 정도로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의 이경호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제시스템의 도입으로 이용자간 자연스러운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승과 제자간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함께 협동하는 과정에서 게임의 재미도 배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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