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브랜드콜택시 사업자인 동부NTS에 내비게이션 단말기 1만대 및 전자지도 1만5000개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동부NTS는 동부익스프레스의 여객사업부문에 속한 CIC(Company In Company)로 서울의 ‘엔콜’과 ‘친절콜’, 부산의 ‘등대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2만3000여대 택시를 대상으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팅크웨어가 동부NTS에게 공급하는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3G WCDMA 기반의 전국망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X로 휴대전화 통화 가능 지역이면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콜택시 배차 서비스에 최적화 돼 있다.

또한 CCTV 교통상황실, 도로교통정보, 유가정보, 안전운행 업데이트, 날씨정보 등 운전에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콘텐츠 ‘티콘(TCON)’도 이용할 수 있어 택시 운전사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와 함께 아이나비 S/W 1만5000개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동부NTS는 기존 회원 택시를 대상으로 제공했던 내비게이션에 탑재된 전자지도를 팅크웨어의 최신 2D 전자지도로 교체한다.

아이나비 SW는 쉽고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심플한 디자인 등 사용자 중심의 구현 환경과 빠르고 정확한 경로탐색과 주소검색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팅크웨어는 지난 7월 브랜드콜택시 서비스 사업자인 ‘S택시’에게 와이브로(WIBRO) 기반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Z’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동부NTS와 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공급 계약 체결로 B2B(기업간거래) 영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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