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블록버스터급 첩보액션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받아 온 SBS 월화극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시청자 반응이 시큰둥하다.

지난 13일 첫 전파를 쏘아 올리며, 시청률(이하 TNmS 전국기준) 25.9%와 14일(2회) 25.4%로 25%대를 상회하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올 연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견됐던 ‘아테나’는 20일(3회) 20.2%의 시청률을 보여 전주 대비 5%포인트 인기하락 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의견 중 ‘아테나’ 시청률 하락에 기인하고 있는 요인들을 종합해 보면 ▲극의 리얼리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배우들의 열연에 스토리가 따라 붙지 못한다 ▲자막이 작아 잘 보이지 않아 배우들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없어 극에 집중할 수 없다 ▲화면이 너무 산만하다 등을 꼽고 있다.

한편 ‘아테나’는 1,2회를 통해 신형 원자로개발을 둘러싼 갈등과 주요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데 이어 20일 3회에서는 본격적인 첩보요원들의 작전과 ‘아이리스’와 ‘아테나’의 연결고리가 되는 김승우(박철영 역)의 등장으로 그 실체가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케 했다.

특히 이날 ‘아테나’ 제작발표회장에서 “NTS 요원도 아니면서 첩보요원처럼 왜 활동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준 김민종(기수 역)의 활약상과 정우성(정우 역)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은 큰 볼거리를 남겼다.

오늘(21일) 밤 4회에서는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된 대통령의 딸(이보영 분) 구출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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