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코마케팅 (260360)은 디지털 광고대행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타겟팅 광고에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광고대행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빅데이터 기반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광고주의 사업 성과를 향상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영업 중심의 여타 광고대행사와 비교하여 높은 인당 생산성과 영업이익률(최근 3개년 평균 42.1%)를 기록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 분석 능력에 있다. 미디어렙·애드테크 사업이 상대적으로 플랫폼 성격이 강하다면 에코마케팅은 직접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유효한 고객군에 노출시킨다.

15년간 축적한 DB를 바탕으로 타겟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월 5천만원 이상을 집행하는 광고주의 수는 2011년 19개에서 2017년 35개로 증가했다.

전체 광고주의 월 평균 집행액 역시 같은 기간 2억4000만원에서 7억9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광고 성과가 바로 확인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특성상 한번 유입된 광고주가 광고 집행금액을 점차 확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에코마케팅의 높은 인당 생산성과 압도적인 이익률의 지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주축은 검색광고에서 DA, 동영상 광고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에코마케팅도 내부적으로도 2016년부터 배너, 동영상 광고 위주의 매체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에코마케팅은 지난해 8월 뷰티제품 비디오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는 유리카코스메틱을 인수했다.

유리카코스메틱은 코스메틱 제품을 외주 생산하고 SNS 동영상광고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영상 컨텐츠 소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유리카코스메틱의 실적은 2017년 전년비 2배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라 150억원 이상의 실적 기여가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고성장과 유리카코스메틱 실적 온기반영 효과로 2018년 전사 실적은 매출액 268억원(YoY +11.2%), 영업이익 100억원(YoY, +25.0%)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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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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