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한국원예치료사협회(회장 신상옥)는 최근 ‘2018 힐링 원예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2일 협회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신상옥(이화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원예심리 지도교수) 협회장이 지난달 24일 원예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힐링과 치유를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의 원예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돼 호응을 이끌었다.

1부 ‘식물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는 식물의 놀라운 생명력을 통해 100세 시대에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로운 방향과 인간관계속에 발생하는 제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연과 식물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2부는 대상자별 원예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원예치료전문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창출을 자극하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발표의 시간으로 마련돼 ‘걱정 마세요. 그대’ 라는 프로그램이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생각인형’을 통해 현재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게 해 대상자들과 치료사간의 라포(공감대)를 형성한 후 자존감, 자기애의 꽃말을 상징하는 ‘수선화’를 알루미늄 네트을 이용한 창의적인 화기에 식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 과정의 종결시점에서 고민과 두려움, ‘burn out’ 되어 무기력에 빠진 대상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종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신상옥 회장은 현재 원예전문치료사 양성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 다양한 방송과 현장 강연을 통해 원예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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