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G케미칼 (001390)의 지난해 실적은 컨센 대비 대체로 부합한 숫자를 기록했다. KG케미칼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309억원(YoY, +24.6%), 영업이익 198억원(YoY, +216.0%)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개선 요인은 점은 지난해 10월 정리한 택배사업부문의 실적을 중단사업 등의 손실로 반영한 점 때문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1~3분기 인식된 택배부문 매출액 2212억원과 영업이익 196억원의 실적조정이 있었다.

본업인 화학부문에 실적 이슈는 없었으며 추정치에 부합하는 숫자를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 에너켐 지난해 매출액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중요한 점은 지난해 12월부터 가동률 50%대를 나타나고 있기에 지난해 4분기 실적보다는 올해 1분기부터의 실적이 중요한 시점이다.

현재 공정 수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로 완료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큰 폭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전사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

고성장하는 전기차 핵심 소재인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종합화학회사들의 벨류에이션이 정통화학업체들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KG케미칼은 연결자회사인 에너켐(2차 전지 양극재 원재료 황산니켈 생산)을 통해 2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사 영업이익 기여는 6%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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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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