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펍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게임이 사상 최초로 글로벌 게임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제 21회 D.I.C.E. 어워즈(D.I.C.E. Awards)에서 ‘올해의 액션 게임’과 ‘온라인 게임플레이’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D.I.C.E. 어워즈는 비영리단체인 AIAS(The Academy of Interactive Arts & Sciences)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이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게임이 수상한 것은 배틀그라운드가 최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의 액션 게임(Action Game of the Year)·올해의 온라인 게임플레이(Outstanding Achievement in Online Gameplay)·올해의 게임 기획(Outstanding Achievement in Game Design)·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등 4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이 중 상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의 액션 게임은 가장 치열했던 부문 중의 하나였는데, 배틀그라운드는 Call of Duty: WWII, Cuphead, Destiny 2, Wolfenstein II: The New Colossus 등 4개의 다른 작품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후에 최종 선정됐다. 온라인 게임플레이 부문에서는 Call of Duty: WWII, Destiny 2, Fortnite, Tom Clancy’s Ghost Recon: Wildlands 등과 경쟁을 벌였다.

펍지 김창한 대표는 “PC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이 여정을 함께해 준 전 세계 4천만명의 플레이어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배틀그라운드가 더 진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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