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사파리 투어.

[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중동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 두바이다. 두바이 하면 가장 먼저 사막이 떠오른다. 흔히 볼 수 없는 사막을 체험하기 위해 두바이를 찾는 경우도 많지만 날씨와 상반되는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두바이관광의 매력이다.

사막 위에 지어진 인공 도시 두바이에 가면 ‘사막 사파리 투어’는 필수다. 황금빛 모래 사막을 스릴 넘치는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이동해 사막 한가운데 캠프장에 도달해 일몰을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사막의 상징 낙타도 타보고, 헤나·타투체험은 물론 별이 수놓은 밤하늘 아래서 아랍 음악의 리듬에 맞춰 매혹적인 춤을 추는 밸리 댄서의 춤사위를 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두바이에서 누가 스키를 탄다고 생각이나 할 수 있을까. 그 틀을 깨고 두바이에 중동 최초의 실내 스키리조트가 2만2500평방미터에 6000톤의 눈을 뿌려놓고 영하 2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도 무려 5개이며 스키, 스노보드, 터보건을 포함한 다양한 겨울스포츠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다.

한편, 투어2000(www.tour2000.co.kr)는 두바이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모든 두바이 상품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사막사파리 투어와 일몰감상이 포함돼 있다. 전통 아브라 수상택시 탑승과 사막에서의 BBQ특식도 제공된다. 문의 02)202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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