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상훈 기자 = 스마트폰의 대중화, 하지만 모바일결제는 안된다?

이젠 걱정 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갤럭시S결제폰으로 변신해 나왔기 때문이다. 이 결제폰은 특별한 공인인증서 등의 인증서가 필요없고, 신용카드 등의 카드번호를 따로 외울 필요도 없다.

자체적인 모바일결제 시스템이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었지만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능이 없어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는 불가능 했다.

하지만 SK텔레콤(SKT)는 2010년 히트작인 갤럭시S와 갤럭시탭(갤럭시Tab)에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엠게이트(M-Gate)’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시판했다.

한정판인 갤럭시S 모바일 결제폰은 올인원 55요금제 가입시 1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인터넷으로 갤럭시S를 구매시 올인원 55요금제의 경우 단말기 대금으로 월 8990원(총 21만5800원, 24개월 약정)을 지불한다.

반면 갤럭시S 결제폰은 결제폰 명목으로 개통하기 때문에 월 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가격은 시세 대비 월 3990원이 저렴하다.

또 결제 부가서비스의 경우, 의무가 아닌 개인의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S를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S 결제폰에 탑재된 ‘엠게이트(M-Gate)’ 어플리케이션은 결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쇼핑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S 결제폰 사용자들을 위해 두치컴(대표 이기홍)은 쇼핑을 위한 상담원들이 365일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다. 때문에 쇼핑 등 결제 관련해 궁금한 즉시 전화 한통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엠게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쇼핑을 하면 구매액의 5~15%가 휴대전화 결제 통장으로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페이백(PayB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고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유통경로 때문. 즉 2, 3차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제거해 소비자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이를 활용해 가족, 친구, 모임, 동호회 등 다양한 상품 구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갤럭시S 결제폰만 있으면 손안의 작은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이기홍 대표는 “갤럭시S 결제폰은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시장과 소비자 유통시장에 새로운 획을 긋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개통 방식도 간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개통을 원하는 소비자는 두치컴을 통해 상담 후 가입신청서와 주민등록 사본만 팩스로 보내주면 다음날 바로 개통이 가능하다. 문의 02)205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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