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신공영(004960)은 1950년 주택건설을 시작으로 토목, 플랜트 등 종합건설업 영위하고 있다.
공공공사 수주와 주택사업으로 안정성과 수익성 겸비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있다. 택지 입찰을 통한 자체공사 사업으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눈에 띄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10.1%, 95.1% 증가한 1조9504억원, 1360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공급된 자체사업장이 준공을 앞두면서 매출비중이 증가하여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원가율은 2016년 대비 3%p 넘게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그러나 자체사업 매출의 공백으로 원가율은 다소 올라갈 여지가 있다.
지난해 신규 착공된 민간사업장은 총 4269세대, 1조3545억원으로 대부분(1조2204억원)이 자체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난해 7월, 10월, 12월에 각각 착공하였으며 2018년 하반기부터 점차 매출 비중이 상승하여 2019년에는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5개 사업장의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4천세대(8171억원 규모)를 상반기 내에 추진한다.
세종 1-5블럭 주상복합 사업장은 자체사업으로 약 3천억원 규모에 달하며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반포7차아파트와 함께 통합재건축을 검토하던 잠원동 본사 사옥의 경우 재건축 결정 시기가 1년 뒤로 연기됐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단독개발의 가능성이 있다”며 “시세 상승 및 개발이익을 고려할 경우 자산 재평가에 따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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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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