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DIP통신] 김종선 프리랜서기자 = 주변기기 대기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탑재한 소나무PC로 알려진 PC전문업체인 모뉴엘이 16일 윈도우7스타터를 기본으로 탑재한 2011년 신제품 넷북 NO1D를 출시하며 롯데마트를 통해 소비자가 29만8000원 롯데카드 이용시 2만원 할인된 27만8000원에 판매한다.
5000원짜리 통큰 치킨을 판매한지 일주일 만에 판매를 중지한 롯데마트는 통큰 넷북을 판매하는 셈이다.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최저가 넷북의 사양은 10.2인치 액정화면에 인텔의 아톰 D410 CPU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1GB 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를 갖췄으며 인텔 GMA3150 그래픽으로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 HD영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NO1D는 맥아피 백신이 기본 장착돼 있다. 특히 별도의 비용을 들여 OS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다른 넷북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윈도우 탑재로 추가 OS 구입비용이 들지 않고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 서비스 중인 자기주도형 단어암기 프로그램인 아이워드도 향후 무료로 사용할 수있다.
무게 또한 3셀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1.1kg 이 넘지 않아 휴대성도 뛰어나다.
20만원대 넷 북을 판매하기로 한 롯데마트는 16일부터 모든 지점을 통해 1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혀 통큰 치킨에 이어 다시 한 번 통큰 넷북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블릿PC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가격경쟁력을 갖춘 넷북들이 틈새시장을 어떻게 차지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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