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지진희가 또 한번 드라마 ‘동이’를 통해 중화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극중 ‘숙종’으로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때론 ‘깨방정’까지 다양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지진희가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지난달 15일부터 홍콩케이블인 ‘i-Cable’을 통해 평일 저녁 9시 황금 시간대에 편성돼 방송되고 있는 ‘동이’ 프로모션차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한효주와 함께 5년만에 홍콩을 방문한 지진희는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방문 첫날 오후 홍콩 국제 공항에는 입국장을 나서는 지진희를 보기 위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은 물론 현지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한류스타 지진희’의 위용을 가늠케 했다.
특히 방문 이틀째인 12일 동항성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무대 한 켠에 ‘동이’ 속 숙종의 모습을 딴 큰 인형이 설치돼 지진희에 대한 홍콩 팬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케 했다.
지진희는 2004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홍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이듬해 뮤지컬 영화 ‘퍼햅스 러브’로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지진희는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도 ‘동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너무 감격스럽다. 무엇보다 한류 사극의 경우엔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나 전통, 문화 등도 자연스럽게 전파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감회가 더욱 남다르다”며 “‘동이’가 그 동안 다소 주춤했던 한류불꽃을 재점화시키는데 좋은 계기다 됐으면 한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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