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우체국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과 함께 하는 각종 이벤트를 펼치며 친근하게 다가선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도시 우체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중앙, 수원, 부산, 대전유성, 서광주, 동대구, 익산, 춘천, 제주우체국 등 모두 9곳이다.

우체국 안과 밖을 산타마을로 꾸미고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산타옷을 입고 고객을 맞이한다. 집배원은 산타옷을 입고 편지와 소포를 배달한다.

특히 전국의 불우이웃에게 쌀과 학용품, 기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선물도 전달한다. 산타우체국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우편물에는 산타스탬프도 찍어준다.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는 화재경보기 달아주기,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장김치 전달, 결연관계 장애우 방문 청소 및 목욕봉사, 불우이웃 자선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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