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로엔(016170)의 하반기부터는 드라마 및 매니지먼트(아이돌, 배우 등) 등 컨텐츠 제작 확대에 따른 성장성 제고가 예상된다.
과거 매니지먼트는 스타쉽·킹콩·플랜에이 등 M&A를 통한 성장였다면 지난해 신인 남자 아이돌 ‘더 보이즈’에서 보듯이 달라진 컨텐츠 전략과 자회사들간의 시너지(로엔 프렌즈)를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작자가 될 것이다.
달라진 컨텐츠는 수출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수출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한편 4분기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1606억원(+17% YoY)·268억원(+33%)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콘텐츠 매출이 1273억원(+22%)으로 유료가입자는 455만명(+15만명 QoQ), 예상 ARPU는 7507원(+6% YoY)이다.
또한 지난해 연간 50% 이상 증가한 앨범 시장의 호황과 매니지먼트 부문(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였었다.
영업외적으로는 4.5% 보유한 FNC엔터의 주가하락에 따른 손상차손과 플랜에이의 영업권 상각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33% (YoY) 감익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로엔은 카카오와의 시너지(이모티콘, AI스피커 프로모션 등)를 통해 ARPU와 유료가입자가 수익성 훼손 없이 성장하고 있는 유일한 그리고 압도적인 1위 플랫폼이며 여기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컨텐츠 제작 및 수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내수주에서 수출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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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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