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치료로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한기를 활용 16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2018년 성인병 및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관내 의료기관(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 윤호21병원, 즐거운 내과의원) 및 이동검진 차량이 함께 하는 이번 검진에서는 1차 건강검진과 성인병검진, 국가 암 검진이 이루어지며 일반건강검진인 1차 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40세 이상 지역가입자 중 주민등록상 짝수 년도에 해당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다.
국가 암은 ▲위암 만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간암 만40세 이상 남녀(고위험군 2회/년) ▲대장암 만50세 이상 남녀(매년)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이 검진 대상이다.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전문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고 암으로 확진 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법정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 원, 의료수급자는 220만 원, 폐암은 100만 원을 의료비지원 개시연도 기준으로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과 개인 건강생활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강조하며, 올해 검진대상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여 꼭 검진받을 것을 권유했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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