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333억원(+87.4% YoY, -26.7% QoQ), 영업이익 1892억원(+86.0% YoY, -42.3% QoQ)을 기록했다.
‘리니지M’의 장기 흥행으로 모바일 매출액은 3271억원(+36.5% QoQ)을 기록했으며 대만 지역 로열티 반영과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매출 증가로 로열티 매출액은 595억원으로 증가했다.
‘길드워2’ 확장팩 판매 효과와 과금 체계 변경 후 ‘아이온’ 매출 반등으로 PC 매출도 양호했다.
영업비용은 3441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관련 마케팅으로 마케팅 비용이 24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 증가했고 개발자 인센티브 반영으로 인건비가 1610억원(+3.6% QoQ)으로 늘어났다.
‘리니지 M’ 매출이 높은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된 점은 긍정적이다. 4분기 ‘리니지 M’의 일평균 매출액은 36억원으로 추정되며 1분기에도 유사한 매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클래스 추가 및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흥행이 가능할 것이며 차별화된 이용자층을 감안할 때 경쟁 MMORPG 신작 출시에도 매출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기대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 2’ 출시까지 모멘텀 공백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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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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