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샘(00924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4699억원으로 전년비 11.0%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48억원으로 전년비 37.0% 감소했다.

매출액은 부문별로 인테리어가 1572억원으로 전년비 12.5% 감소했고 부엌유통은 2019억원으로 전년비 15.2% 감소했다.

기타(B2B 등)부문은 1108억원으로 전년비 0.4% 증가했다.

4분기 실적악화의 주요 원인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감소와 상암사옥관련 이사비용의 판관비증가, 홈쇼핑 매출로 인한 영향과 상여금지급 등 합산 약 200억원의 추가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정부는 재건축 시장의 규제강화로 노후주택의 인테리어 리폼 수요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장기적인 변화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연결대상인 중국법인의 BEP달성, 채널 별 영업이익률 제고 및 리하우스·대리점 등의 채널효율화 등 과제도 있다.

2월 중 용산아이파크몰과 같은 종합매장 개설을 시작으로 이익률 정상화를 확인하면서 투자 할 시점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의 인테리어 업황은 장기호황을 예상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긍정적이나 한샘의 4분기 실적은 영업효율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