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신공영(004960)의 영업이익 급증은 분양매출 확대에 기반한 것이고 올해 상반기 중 종전 분양사업장이 종료함에도 불구 2017년~2018년 사업화 된 분양매출의 증가로 향후 3년간 현 수준의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 2조500억원으로 전년비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89억원으로 2.1% 증가하며 지배지분순이익은 886억원으로 16.7% 증가가 전망된다.

한편 한신공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356억원으로 전년비 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전년비 110.7%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비 9.9% 증가했고 지배지분순이익은 155억원으로 51.9% 증가했다.

영업외 항목으로 관계기업투자지분에 대한 손상차손을 인식한 것으로 판단되고 이러한 흐름은 대형·중소형 건설사 할 것 없이 보수적 회계처리가 반영된 것이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1조9500억원으로 전년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9억원으로 전년비 9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75억원으로 전년비 190% 증가했다. 지난해는 한신공영이 이익체력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증명한 한 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신공영은 이미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달라진 이익체력을 보여주었고 장래에도 현 수준의 실적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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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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