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이 주말 재방송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역전의 여왕’은 주말 재방송에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극 ‘대물’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본방송에서 맞붙고 있는 SBS 월화극 1위 ‘자이언트’ 재방송 분 시청률 또한 따돌렸다.

시청률 조사업체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방송 된 ‘역전의 여왕’ 13회와 14회 재방송 시청률은 각각 9.4%와 11.4%(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이날 같은 시간대 재방송돼 시청률 4.4%, 6.8%를 보인 ‘대물’과 시청률 경쟁에서 두 배 차를 보였다.

더우기 주말 재방송 시청률이 8.1%와 10.2%를 기록한 ‘자이언트’ 역시 시청률 경쟁에서도 앞섰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역전의 여왕’ 제작 한 관계자는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 시청률에 버금가는 수치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매회 직장인들과 부부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에피소드와 어록을 쏟아내며 시청자들과 감동스토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며 “마치 자신의 사연을 담아놓은 듯 한 직장과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데다, 상황에 따라 변모하는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열전이 드라마의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하유미, 김창완을 비롯해 ‘미친 존재감’의 조연들까지 ‘역전의 용사단’이 보여주고 있는 눈물, 감동, 통쾌함, 웃음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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