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뉴파워프라즈마 (144960)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부품 업체다.

증착 및 식각 공정 후 챔버 內 잔존 부산물 세정용 특수가스(NF3)를 N과F로 분리시키는 부품(RPG, Remote Plasma Generator)이 주 매출원(매출 비중 60%)이다.

NF3 수요 증가에 따라 RPG 수요 및 뉴파워프라즈마 실적도 비례해서 증가한다. 특수가스 특성상 NF3 분리 과정에서 부품을 마모시키기 때문에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 역시 중요한 투자 포인트다.

향후 성장 모멘텀은 RFG(Remote Frequency Generator)에 있다. 증착 및 식각 공정 자체가 플라즈마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플라즈마 상태 유지를 위해 고주파를 장시간 출력해줘야 하는데 RFG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

그 동안 메이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의 RFG 부품은 해외 공정 부품 업체들이 주로 담당했으나 장비 국산화 비중 확대에 따른 부품 단에서의 국산화 수혜가 전망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 1595억원(YoY +44%), 영업이익 331억원(YoY +45%)으로 가파른 성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대고객사의 2016, 2017년 사상 최대 CAPEX 이후 라인 별 부품 교체 수요 증가, 중국 OLED 투자에 따른 장비 업체 신규 부품 수요 증가, 반도체향 RFG 신규 매출이 주요 성장 모멘텀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이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의 CAPEX 증가로 1차 수혜가 있었다면 올해에는 기 설치된 부품들의 교체수요와 함께 중국향 장비 신규 설치 매출 및 반도체 향 점유율 확대로 가파른 실적 증가세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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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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