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페이스북의 지난해 4분기는 총 매출 129억8000만달러(+47% YoY,+26%QoQ)로 시장전망치인 125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광고 매출은 127억8000만달러로 89%의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의 약진이 호실적을 주도했다.

모바일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 상승한 11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데이터센터 및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로 영업비용은 56억2000만달러(+33%YoY)를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73억5000만달러, 영업이익률은 56.7%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북미지역 유저수가 소폭 하락한 것과, 뉴스피드상 사회관계 위주의 컨텐츠를 증가시키고 상업광고 비중을 낮춘다는 내용의 개편안에 대해 향후 광고매출 둔화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실제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과도한 상업광고로 뉴스피드가 도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싫증을 나타내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페이스북내 양질의 컨텐츠 비율이 높아지면 향후 더 많은 유저의 유입이 이루어져 오히려 광고 실적에 충분히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은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페이스북의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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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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