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9월 인수한 영국 다나사(석유공사 100% 소유)가 운영 중인 이집트 탐사광구(South October) 시추 결과 하루 약 1343배럴 규모의 원유를 시험 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추에 성공한 광구는 이집트 수에즈만 인근에 위치한 탐사 광구로 2010년 7월에 착수해 심도 4300m까지 시추를 완료하고 11월 14일까지 산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원유약 1343b/d 규모로 시험 산출했다.

한편, 다나 탐사광구 시추 성공은 석유공사의 다나사 인수 후, 첫 시추에서 원유부존을 확인하는 가시적인 성과로 일일 7000배럴 규모로 생산중인 다나사 이집트 사업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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